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 글로벌 차트 14주 연속 흥행 홈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글로벌 주요 음악 차트에서 14주 연속 상위권을 지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최신 차트(집계 기간: 6월 19일~25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은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해당 음반은 발매 이후 14주간 정상권을 오가며 통산 9차례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6월 5일 자 차트에서는 올해 최다 1위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음반 수록곡들 역시 전방위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타이틀곡 ‘SWIM’은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반등한 5위에 올랐다. 신곡 ‘Come Over’(56위)를 포함해 총 9곡이 차트인에 성공했으며, 이 중 7곡은 14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했다. 지난 19일 스포티파이 독점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Merry Go Round’는 155위로 차트에 재진입했다.

 

유럽과 오세아니아 공인 차트에서의 상승세도 견고하다. 영국 오피셜 최신 차트(6월 26일~7월 2일 자)의 ‘오피셜 앨범 톱 100’에서 39위를 차지하며 14주 연속 진입 기록을 세웠다. 이외에도 앨범 세일즈(28위), 피지컬 앨범(28위), 스코티시 앨범(22위) 등 세부 차트에 고루 이름을 올렸다. 독일 공식 음악 차트의 ‘톱 100 앨범’(6월 26일 자)과 호주 ARIA ‘톱 50 앨범’(6월 29일 자)에서도 각각 7위에 랭크되며 톱10 자리를 지켰다.

 

이와 함께 타이틀곡 ‘SWIM’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음반 산업 협회(BPI)의 ‘브릿 서티파이드’ 싱글 부문에서 20만 이상 유닛 판매를 달성해 ‘실버’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통산 13번째 인증으로, 한국 가수 중 최다 보유 기록이다.

 

글로벌 차트를 석권 중인 방탄소년단은 현지 오프라인 무대로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 이들은 지난 26일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에서 ‘BTS WORLD TOUR ‘ARIRANG’’의 유럽 투어 첫 무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수록곡 ‘Body to Body’ 무대 중 관객들이 한국 민요 ‘아리랑’을 한국어로 따라 부르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스페인 마드리드 공연을 시작으로 벨기에 브뤼셀, 영국 런던, 독일, 뮌헨,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주요 5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대규모 투어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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