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이주형(키움)이 부상 악재를 떨쳐내지 못했다. 결국 시즌 아웃이다.
키움은 26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이주형을 엔트리서 말소했다. 이날 두 차례 정밀검진 결과 우측 대퇴이두근 부분에 손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은 “해당 부위 부상의 재발 방지와 완전한 회복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치료와 재활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가장 아쉬운 것은 선수 본인일 터. 계속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했다. 올해도 같은 부위를 두 차례나 다쳤다. 부상을 털고 25일 고척 KIA전서 복귀했지만 또다시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 1회 초 중견수 수비 도중 오른쪽 허벅지 쪽에 불편감을 느꼈다. 1회 말 타석을 소화한 뒤 교체된 바 있다.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한다. 이주형은 남은 기간 부상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 기간 우측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이주형은 프로데뷔 후 크고 작은 부상으로 고생했다. 올해도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장기적 차원에서 제대로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둔 모습이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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