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팬들이 보내주신 사랑이잖아요. 너무 감사한 부분이죠.”
‘한국프로골프의 요람’으로 불리는 군산CC에서 펼쳐지고 있는 KPGA 투어 ‘군산CC 오픈’는 국내 프로골프 유일의 상금 채리티 대회다. 프로암 판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갤러리 입장권, 식음료 및 기념품 판매 수입(매출 전액)을 대회 총상금에 추가된다. 최종라운드 수익금은 다음해 대회 1라운드 수익금에 포함된다.
실제 지난해 이 대회의 총상금은 7억원, 우승상금은 1억4000만원이었다. 채리티 추가분이 더해져 총상금 10억484만3000원, 우승상금 2억96만8600원으로 증가했다.
지난 25일 개막, 오는 28일까 펼쳐지는 올해 대회 역시 채리티 시스템이 적용된다. 올해 역시 기본금 7억원이다. 지난해 대회 최종일 수익금을 포함해 1라운드 종료 후 수익금은 9억6075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무려 2억6075만원이 추가됐다. 전년 1라운드 종료 시점 대비 7681만5000원이나 증가했다.
최근 2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올 시즌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장유빈은 “팬, 갤러리분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군산CC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것도 감사하다”라며 “선수들에게는 너무 좋은 제도인 것 같다. 볼 때마다 상금이 늘어나는 부분이니깐,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26일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몰아치는 등 무서운 기세로 순위를 끌어올린 정한밀 역시 “프로 선수들은 상금이 중요하다. 그런 부분에서 분명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라며 “남자 프로골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팬, 갤러리분들이 군산CC를 직접 찾아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군산CC 관계자는 “대회 현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KPGA 군산CC 오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스폰서’다. 올해도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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