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조슈아, 유네스코 본부 연설…"모든 청년의 꿈 소중해"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그룹 세븐틴 조슈아가 유네스코 본부를 찾아 전 세계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슈아는 지난 25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UNESCO x SEVENTEEN: Celebrating Youth, Creativity and Well-Being Together’ 기념식에 팀을 대표해 참석했다. 세븐틴은 2024년 유네스코의 첫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돼 활동해오고 있다. 2023년에도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초청받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스페셜 세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청년들의 자기 주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Going Together - For Youth Creativity & Well-being(고잉 투게더)’ 프로그램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에 대한 심화 지원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사 레그너 유네스코 본부 사무차장, 심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 그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슈아는 ‘고잉 투게더’ 프로그램을 지켜본 소회와 함께 “모든 청년들의 꿈은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의 여정을 지켜보며 서로를 향한 신뢰, 함께일 때 더욱 강하다는 믿음 속에서 우리는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며 “그 발걸음에 세븐틴은 앞으로도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함께하겠다. 계속 노래하고 조용히 응원하며 때로는 여러분의 꿈이 중요하다고 소리 높여 외치겠다”고 말했다.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멤버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여러분은 창의성과 열정, 팀워크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나아가 청년들이 믿음과 힘을 얻는다면 모두를 위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븐틴은 청년 친선대사 임명 당시 기부한 100만 달러로 유네스코와 함께 세계청년기금을 출범하고, 100개 그룹의 청년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고잉 투게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약 2년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은 프로젝트들은 전 세계 2만 1000명, 온라인을 통해 120만 명 이상에게 도달했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10개 그룹은 앞으로 심화 지원을 받게 된다. 세븐틴이 지난해 세계 청년의 날을 기념하며 자선 경매 수익금을 추가로 기부해 재원이 마련됐다. 

 

칼레드 엘에나니 유네스코 본부 사무총장은 “유네스코와 세븐틴은 청년들에게 힘을 주겠다는 공동의 포부를 갖고 있다”며 “‘고잉 투게더’ 프로그램은 이미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는 불평등에 맞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 구축에 기여하고자 하는 유네스코의 노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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