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나 홀로 7점대 평점…이기혁 “만약 토너먼트 올라간다면 정말 간절하게”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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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 기회 오면 절실하게 뛰겠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승점 3(1승2패)이 된 대표팀은 A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한국은 이날 비기기만 해도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아직 기회는 있다. 이번 월드컵은 48개국 참가로 늘어나며 조 3위 8개 팀도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 다만 한국은 다른 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

 

수비수 이기혁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정확한 패스 86%(91/106), 수비적 행동 9회, 태클 2회, 차단 2회, 걷어내기 3회 등 분전했다. 특히 전반 19분엔 상대의 역습 기회를 태클로 막아냈다.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기혁은 평점 7.4를 받았다. 한국 선수단 중 유일하게 평점 7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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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이기혁은 “준비는 열심히 했다. 남아공 역습 같은 것도 잘 대처하려고 했다. 전반에는 우리 실수로 경기가 뜻대로 잘 풀리지 않았다. 실점이 이르게 나와서 급하게 하는 바람에 좀 더 원활한 경기력이 안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32강에 올라가게 된다면 진짜 힘겹게 올라간 32강이라고 생각하고 선수들과 더 간절하게 경기를 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다 간절히 원하고 있다. 32강이라는 기회가 오면 절실하게 뛸 준비를 하고, 선수들 다 한마음으로 모아서 잘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기장에서 한국팬은 물론 멕시코팬들의 응원이 뜨거웠다. 이기혁은 “같은 나라도 아닌데 멕시코에서 한국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결과를 못 가져온 게 아쉽다. 멕시코 팬들이 한국을 응원하는 것에 대해서 정말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몬테레이=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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