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그룹 사령화(四靈花)가 오늘(25일) 정오 새로운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소속 레이블 그림프로덕션(GRIM Production)에 따르면 사령화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윤회(輪廻)’는 오늘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팀명 사령화는 ‘네 명의 신령한 존재가 모여 만들어낸 하나의 꽃’을 뜻하며,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던 신비로운 존재들이 현대에 재소환되었다는 세계관을 가진 버추얼 아티스트 그룹이다.
이번 신보 ‘윤회(輪廻)’는 한국 전통 설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관 속에서 오랜 세월을 살아온 네 정령의 시간과 여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형태가 변하고 계절이 바뀌어도, 우리의 끝은 결국 너에게로 향한다”라는 가치관을 중심으로, 긴 순환을 거쳐 팬들에게 닿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이번 싱글은 초여름 시즌에 맞춰 이슬, 비, 바다, 구름, 눈, 얼음 등 계속해서 모습을 바꾸는 ‘물의 순환’을 시각적·음악적 오브제로 활용해 사령화만의 청량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멤버별 콘셉트 역시 사계절과 물의 다양한 형태를 모티프로 삼아 유기적으로 구성됐다. ▲청목은 봄의 안개와 이슬, 봄비를 상징하며 윤회의 시작을 표현한다. ▲비화는 여름과 바다를 통해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윤회의 절정을 그리며, ▲매화린은 가을의 구름과 하늘을 바탕으로 아련하고 몽환적인 여정을 담아낸다. 마지막으로 ▲백희는 겨울의 눈과 얼음을 상징해 가장 맑고 순수하게 맺힌 윤회의 결정을 보여준다.
음원 발매에 앞서 지난 22일 공개된 티저 영상 역시 판타지적인 비주얼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영상에는 푸른빛 물결과 물방울, 전통 문양을 연상시키는 원형 오브제, 한복의 실루엣 등이 어우러져 특유의 동양적인 색채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사계절을 상징하는 이미지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이번 앨범의 핵심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그동안 한국 전통 설화 기반의 세계관과 버추얼 아티스트 특유의 기술적 개성을 결합해 주목받아 온 사령화는 이번 두 번째 싱글 ‘윤회(輪廻)’ 활동을 통해 음악, 일러스트, 세계관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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