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8.3% vs 남아공 18.6%… 옵타 슈퍼컴퓨터, 홍명보호 승리 예측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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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퓨터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서 한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고 32강에 오를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옵타가 25일 최신화한 현시점 한국의 승리 확률은 58.3%로 나타났다. 무승부는 23.1%, 남아공이 승리할 가능성은 18.6%다. 2만5000회 이상 사전 시뮬레이션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A조 3차전을 치른다. 같은 시간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에서는 멕시코와 체코가 맞붙는다.

 

앞서 1승1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남아공과 비기기만 해도 체코-멕시코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한다. 옵타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경기 시작 4시간여를 앞두고 한국이 A조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을 무려 91.5%로 평가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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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 패하고 체코가 멕시코를 꺾으면 한국은 조별리그서 탈락한다. 이미 조 1위를 확정한 멕시코가 체코를 상대로 선수단을 대폭 바꿀 가능성이 있어 한국으로서는 다른 경기 결과에 기대지 않고 자력으로 승부를 끝내는 것이 최선이다.

 

한국은 직전 두 차례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모두 승리한 좋은 기억이 있다. 2018 러시아 대회에선 독일을 2-0으로 꺾었고, 2022 카타르 대회에서는 포르투갈에 2-1 역전승을 거둬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

 

이번에도 승리하면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두 대회 연속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한다. 한국은 2022 카타르 대회 이전까지 출전한 10차례 월드컵에서 2002 한일 대회(4위)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16강)까지 단 두 번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손흥민은 출전할 경우 개인 통산 13번째 월드컵 경기를 치른다.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 손흥민보다 월드컵 출전이 많은 선수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16경기)과 박지성 해설위원(14경기) 두 전설뿐이다.

 

한국과 남아공이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월드컵 무대에서 아프리카 국가를 상대로 1승1무2패를 기록 중이다. 무승부만으로도 32강에 오르는 한국과 승리가 절실한 남아공의 서로 다른 셈법 속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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