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아→강홍석,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싹 바뀌었다

뮤지컬 ‘엘리자벳’이 이번 시즌 무대에 오를 전체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돌입했다.

 

24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8월 16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출연진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오스트리아 황실 황후 엘리자벳의 고독과 자유를 향한 갈망, 그리고 그녀의 주위를 맴도는 초월적 존재 ‘죽음(Der Tod)’의 관계를 그린 글로벌 흥행작이다.

 

자유를 갈망하는 황후 ‘엘리자벳’ 역에는 배우 린아, 이지혜, 이지수가 캐스팅됐다. 린아는 섬세한 인물 해석력으로 황후의 고독을 그려낼 예정이며, 지난 시즌 참여했던 이지혜가 다시 합류해 깊어진 연기를 선보인다. 다양한 작품에서 스펙트럼을 넓혀온 이지수도 새로운 엘리자벳으로 무대에 오른다.

 

엘리자벳을 유혹하는 ‘죽음’ 역은 카이, 서경수, 고은성이 나누어 맡는다. 특히 이번 시즌의 ‘죽음’ 배역은 모두 새로운 캐스트로 채워져 신선한 에너지를 예고했다. 풍부한 성량을 지닌 카이, 무대 장악력이 돋보이는 서경수, 보컬 역량을 인정받은 고은성이 각기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구현한다.

 

엘리자벳을 암살한 살인마이자 극의 안내자인 ‘루케니’ 역에는 박은태, 강홍석, 노윤이 낙점됐다. 세 번의 시즌에서 루케니를 연기했던 박은태가 다시 중심을 잡고, 네 번째 시즌에서 활약했던 강홍석이 8년 만에 복귀한다. 여기에 탄탄한 가창력을 쌓아온 노윤이 합류해 입체적인 면모를 선보인다.

 

오스트리아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은 민영기와 박민성이 맡아 의무와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물의 복잡한 서사를 표현한다. 요제프의 어머니인 대공비 ‘소피’ 역에는 서지영과 주아가 캐스팅되어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 역에 장윤석과 김우성, 엘리자벳의 아버지 ‘막스’ 역에 김대호, 어머니 ‘루도비카’ 역에 장예원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극작·작사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조화를 이룬 뮤지컬 ‘엘리자벳’은 ‘나는 나만의 것’, ‘마지막 춤’, ‘밀크’, ‘키치’, ‘그림자는 길어지고’ 등 록 사운드와 클래식 선율이 결합된 음악이 특징이다. 지난 2012년 국내 초연 이후 국내 주요 뮤지컬 시상식을 석권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해 왔다.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8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되며, 이번 시즌은 오직 서울에서만 진행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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