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아시아 투어를 통해 서울을 찾는 일본 인기 록 밴드 go!go!vanillas(고고바닐라즈)가 새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고고바닐라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Fallin' / Falling(폴인 / 폴링)’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달 개최된 ‘오사카 메트로폴리탄 록 페스티벌(OSAKA METROPOLITAN ROCK FESTIVAL)’에서 펼친 라이브 무대가 담겼다. 음악 페스티벌 특유의 푸른 하늘 아래 팝적인 멜로디와 힘 있는 연주가 어우러져 고고바닐라즈만의 매력을 전했다.
이번 무대는 이노우에 아츠시(井上惇志, 키보드)를 비롯해 야마다 죠조(山田丈造, 트럼펫), 소가베 야스노리(曽我部泰紀, 색소폰)까지 총 3명이 추가 멤버로 합류한 ‘바닐라즈7’ 편성으로 꾸며 더욱 화려한 스테이지를 완성했다.
최근 공개된 신곡 ‘Fallin' / Falling’의 뮤직비디오도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SHAKE(셰이크)’, ‘평안(平安)’, ‘Leyline(레이라인)’에 이어 이마하라 덴키(今原電気)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으며, 하트 모양 인형 탈을 쓴 여성과의 엇갈린 감정과 충돌을 통해 인간의 미완성된 사랑의 모습을 속도감 넘치게 그려냈다.
고고바닐라즈는 오는 10월 전국 투어 ‘우리들의 타이만 조토 투어(ぼくらのタイマン上等ツアー)’를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일본 10개 도시에서 총 20회 규모로 진행되며, 각 지역에서 이틀간 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고고바닐라즈의 단독 라이브, 게스트와 함께하는 합동 라이브로 꾸며진다. 현재 2차 선예매가 진행 중인 가운데, 화려한 게스트와 함께 선보일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첫 아시아 투어 ‘go!go!vanillas Asia Tour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7월 10일 대만 더 월 라이브 하우스(THE WALL LIVE HOUSE), 7월 12일 서울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열린다.
고고바닐라즈는 지난해 한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출연했으며, 올해 3월에는 대만 음악 페스티벌 ‘EMERGE FEST 2026(浮現祭)’ 무대에 오르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꾸준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온 고고바닐라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시아 투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고고바닐라즈는 단순한 록 사운드를 넘어 팝, 재즈, 스카 등 다양한 장르를 위트 있게 결합해 본인들만의 ‘하이브리드 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공개된 라이브 영상을 통해 증명되었듯 멤버들은 페스티벌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진화를 거듭하는 중이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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