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리랑’, 해외 매체 극찬 속 ‘2026년 최고 앨범’ 등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글로벌 음악계의 주목을 받으며 올해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 유력 음악 매체들이 잇따라 상반기 대표작으로 선정하며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저력을 다시 한번 조명했다.

 

23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미국 대중문화 매체 컴플렉스(Complex)를 비롯해 미국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Rolling Stone), 영국 음악 매체 NME 등은 최근 아리랑을 2026년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했다.

 

롤링스톤은 “2026년 글로벌 음악 시장의 가장 큰 뉴스는 단연 방탄소년단의 컴백”이라며 “이들은 아리랑을 통해 한국적인 색채를 음악으로 훌륭하게 구현했다”고 평했다.

 

NME 역시 방탄소년단을 “세상에서 가장 큰 보이밴드”라고 소개하며 “이들이 언제나 잘해왔던 작업, 즉 고국의 문화적 유산과 글로벌한 음악적 영향력을 정교하게 혼합하는 역량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영역으로 멋지게 돌아왔다”라고 분석했다.

 

영국 대표 일간지 텔레그래프(The Telegraph)도 2026년 현재까지 발매된 최고의 앨범 목록에 아리랑을 포함했다. 매체는 “방탄소년단은 K-팝의 얼굴이다. 힙합 뿌리로 돌아가 한국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음악에 적극 녹였다”라고 평가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살롱(Salon) 역시 아리랑을 올해 최고의 앨범으로 꼽으며, 앨범이 가진 역동적인 사운드와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성장에 주목했다. 멤버들을 성숙한 아티스트이자 뛰어난 스토리텔러라고 평가하며 작품성을 높이 샀다.

 

수록곡에 대한 해외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컴플렉스는 “훌리건(Hooligan)은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보여줬고, 2.0은 팀의 행보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졌던 이들마저 완벽하게 사로잡았다”라고 전했다.

 

NME는 대표 추천곡으로 수록곡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를 언급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Consequence)는 스윔(SWIM)과 훌리건을 2026년 상반기 최고의 노래로 선정하며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데 능숙하다. 거친 힙합 비트에 맞춰 복잡한 랩을 쏟아내 이들의 진가를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6~27일 스페인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유럽 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월드 투어는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총 88회 규모로 진행되며, K-팝 아티스트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어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후 일본과 중동 일정도 추가될 예정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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