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의 완전체 컴백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오마이걸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기존에 미디어를 통해 안내해드린 상반기 단체 활동 및 공연과 관련하여 팬여러분께 충분한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완전체 컴백 일정 변경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멤버 6인은 ‘오마이걸’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것에 모두 뜻을 같이하고 있다”면서도 “앨범 제작 과정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음악을 수집하고 선별하는 작업이 길어짐에 따라 당사는 기존에 계획했던 일정대로 진행하는 것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팬 여러분께 명확한 안내를 드리지 못해 혼란을 초래한 점,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마이걸 멤버들은 팬 여러분과의 만남을 누구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가장 자랑스럽고 빛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재 멤버들은 오마이걸 완전체 앨범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단체 활동인 만큼 보다 높은 완성도의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내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멤버들의 솔로 앨범 활동이 예정돼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소속사는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보다 책임감 있고 신속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당사의 책무를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마이걸은 2015년 8인조로 데뷔했다. 2017년 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떠난 뒤 7인 체제로 활동했으며, ‘비밀정원’, ‘한 발짝 두 발짝’, ‘살짝 설렜어’, ‘Dun Dun Dance(던 던 댄스)’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2022년 지호가 전속계약 종료와 함께 팀을 탈퇴하면서 현재의 6인 체제가 됐다. 효정, 미미, 승희, 유빈은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유아와 아린은 각각 다른 소속사로 이적해 개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유아와 아린을 포함한 6인 완전체 활동 계획이 알려지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컴백 일정이 내년으로 조정되면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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