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강회장’이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손현주와 이준영에게 동시에 닥친 위기가 최성그룹의 판도를 뒤흔들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8회에서는 강재경(전혜진 분)의 욕망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한편, 최성그룹 내부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재경은 감사팀을 통해 강재성(진구 분)의 비자금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이를 경찰에 넘기며 그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웠다. 이어 자신을 찾아온 황준현과 강방글(이주명 분)에게 “두 사람이 나를 자극했기 때문”이라며 욕망을 드러냈다.
이후 강재경의 움직임은 최성그룹 전체를 향했다. 그는 이상재(김종태 분)가 비자금 자료 복구를 시도하자 회장 자리를 노리는 인물로 몰아세웠고, 최성물산 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 책임까지 전략기획팀에 떠넘기며 황준현과 강방글, 박봉기를 압박했다.
결국 그동안 한 방향을 바라보던 전략기획팀에도 균열이 생겼다. 회사 경영을 우선하는 황준현과 직원들의 생계를 걱정하는 강방글, 박봉기가 충돌한 것. 황준현은 조직을 살리기 위한 선택이라며 구조조정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두 사람은 함께해온 직원들을 쉽게 내칠 수 없다며 맞섰다.
혼자 인사 자료를 살피던 황준현은 구조조정 대상 명단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끈질긴 확인 끝에 강재경의 진짜 목표가 최성물산의 핵심 사업인 수소사업부를 태하그룹에 넘기는 것이었음을 알아냈다.
강재경은 핵심 인력들의 이직을 주도한 데 이어 사업권까지 매각하며 최성물산을 흔들었다. 황준현은 그 이유를 추궁했고, 강재경은 과거 자신이 추진했던 수소 사업이 강용호 회장의 결정으로 강재성에게 넘어갔던 일을 언급하며 아버지를 향한 오랜 원망을 털어놨다.
자신 역시 지금의 갈등을 만든 원인 중 하나였음을 깨달은 황준현은 강용호의 명예를 걸고 마지막 선택을 했다. 강재성의 비자금 사건 책임을 강용호 회장에게 돌리는 계획을 제안한 것. 강방글과 박봉기, 이상재는 강용호를 위한 선택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결국 그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결국 강용호가 모든 책임을 떠안으면서 강재성은 최성물산 사장 자리로 돌아왔다. 강재경의 독주가 막히는 듯했지만, 방송 말미 또 다른 반전이 이어졌다.
강재경이 입원 중인 강용호의 병실을 찾은 뒤 병원에는 위급 상황을 알리는 코드블루 방송이 울렸다. 이어 강용호 회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같은 시간 전략기획팀 회식 자리에 있던 황준현까지 갑작스러운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과연 강재경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강용호의 죽음과 황준현의 위기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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