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녀’ 임지연, 허남준 살릴까…‘멋진 신세계’, 운명의 최종화

최종화를 앞둔 ‘멋진 신세계’ 임지연은 허남준의 목숨을 살릴 수 있을까.

 

안방극장을 장악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 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허남준)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지난 13화 시청률은 최고 11.9%, 전국 10.7%로 최종화를 앞두고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수 없는 흥행 파워를 보여줬다.

 

지난 19일 방송된 13화 엔딩에서 세계가 의문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해 충격을 선사했다. 특히 도무녀(오민애)가 “돌아가 대군을 구하옵소서. 운명은 반복되지 않을 테니. 그저 작은 대가만 치르시면 될 일이지요”라며 서리의 조선 회귀를 예고해 소름을 유발했다. 기막힌 운명 앞에서 서리의 향후 행보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이 가운데 ‘멋진 신세계’ 제작진이 조선으로 돌아간 서리와 대군 이현(허남준)의 재회를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서리는 궁녀 ‘강단심’으로 돌아간 모습.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한 서리와 현의 긴박한 도피 현장이 담겨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현은 칼까지 빼든 채 서리의 손을 꼭 붙들고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는다. 전생과 현생을 뛰어넘어 서로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서리와 현의 간절한 마음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 서리가 현을 대신해 화살을 맞는 모습이 담겨 이들의 생사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는다. 심지어 서리가 조선으로 가기 전,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라는 도무녀의 경고까지 있었던 바. 과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서리의 운명이 어디로 향할지 그 결말은 오늘(20일) 방송되는 최종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청자의 지지와 응원 속에 종영을 맞은 신서리 역의 임지연은 “하루아침에 미래로 넘어온 조선 악녀와 소심한 무명배우 신서리를 오가는 1인 2역 연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함께 웃고 울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차세계 역의 허남준은 “시청자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응원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 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행복했다”라는 종영 소감을 남겼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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