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이서진과의 숨은 인연을 공개한다.
오는 21일 방송 예정인 MBC ‘다큐프라임-인생도 각본이 필요해’의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2003년 '다모폐인'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던 전설의 퓨전 사극 ‘다모’를 조명한다.
‘다모’는 스타 작가, 스타 감독, 스타 배우 없이 시작된 이른바 '3무(無)의 기적'이었다. 무협 멜로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면서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원래 12부작에서 2회 연장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주 ‘다큐프라임-인생도 각본이 필요해’에서는 ‘다모’를 둘러싼 제작 비하인드를 생생하게 풀어낸다. ‘다모’가 ‘폐인 신드롬’을 불러오며 사랑받았던 사연, 배우를 그만두려 했던 이서진이 ‘다모’를 만나 인생이 180도 바뀐 이야기 등의 뒷이야기를 전한다.
MC 송일국 역시 사극 전문 배우로서 ‘주몽’ 촬영 당시 겪었던 액션 연기의 어려움을 직접 들려주며, 와이어 액션에 진심이었던 하지원의 촬영 뒷이야기에도 공감을 더한다.
송일국과 이서진의 숨은 인연도 공개된다. 1999년 방송된 MBC 드라마 ‘왕초’에 단역으로 나란히 출연했던 것. 이어 송일국 버전의 ‘다모’ 명대사 “아프냐, 나도 아프다.”도 들어본다.
‘다모’ 속 주인공들이 쉴 틈 없이 뛰고, 싸우고, 말을 달리며 혹사당한 관절에 주목하며 '관절 통증'이라는 건강 주제로 자연스럽게 이어간다. 나이를 먹을수록 관절 속 연골이 마모되는 과정, 관절 염증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심뇌혈관질환과 치매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알기 쉽게 풀어낸다.
한편, MBC ‘다큐프라임-인생도 각본이 필요해’는 수십 년간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린 MBC의 명작 드라마들을 매개체 삼아, 극 중 캐릭터들의 삶과 애환 속에서 현대인의 건강 이슈를 자연스럽게 도출해내는 신개념 건강 교양 프로그램. 송일국이 배우 인생 28년 만에 첫 MC를 맡아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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