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모멘토] 루이스 디아스 1골 1도움…콜롬비아, 우즈베키스탄 3-1로 꺾고 승점 3점 따내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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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는 18일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루이스 디아스의 활약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을 3-1로 꺾었다. 같은 조에 속한 포르투갈과 콩고민주공화국이 비긴 가운데, 콜롬비아는 K조 선두로 치고 나갔다.

 

콜롬비아가 확실한 주도권을 잡았다. 볼 점유율 62%-38%, 슈팅 수 15-6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압도했다. 찬스를 만드는 키패스 역시 10-4로 크게 앞섰다. 전반 17분 존 아리아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전반 32분에는 디아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선제골은 전반 40분에 터졌다. 디아스의 스루패스가 우즈베키스탄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다. 이때 환상적인 타이밍으로 침투하던 다니엘 무뇨스가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 상단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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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은 전반 내내 상대 박스 안에서 단 한 번의 터치도 기록하지 못할 만큼 고전했다. 파비오 칸나바로 우즈베키스탄 축구대표팀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2명을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이는 적중했다. 후반 15분 도스톤벡 캄다모프의 크로스에 이은 엘도르 쇼무로도프의 발리슛이 막혀 흐르자,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적인 월드컵 본선 첫 골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콜롬비아에는 에이스 디아스가 있었다. 동점을 허용하고 불과 5분 뒤인 후반 20분, 디아스는 구스타보 푸에르타의 패스를 받아 박스 중앙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웃키르 유스포프 골키퍼를 뚫어냈다.

 

한 골 차의 불안한 리드가 이어지던 후반 막판, 우즈베키스탄이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콜롬비아는 후반 추가시간 8분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쿠초 에르난데스가 라인 밖으로 나갈 뻔한 공을 끝까지 살려내 깊숙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하민톤 캄파스가 박스 중앙에서 헤더 골로 연결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경기 종료 직전 베흐루즈 카리모프의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추는 등 마지막까지 힘을 냈으나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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