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슈가 세계 대학 무대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대한우슈협회는 18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26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세계대학 컴뱃 선수권대회 우슈 종목에서 강지현(영산대)과 권문영(서울시립대)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FISU가 주최하는 세계대학 컴뱃 선수권대회는 세계 각국의 대학생 선수들이 격투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국제대회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서 강지현은 남자 산타 60㎏급, 권문영은 여자 산타 56㎏급에 출전해 나란히 3위에 올랐다. 두 선수의 동반 입상으로 한국 우슈는 국제 대학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강지현은 세계 각국의 대학 선수들을 상대로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남자 산타 60㎏급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권문영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앞세워 여자 산타 56㎏급 시상대에 올랐다. 정성훈 산타 코치가 이끈 한국 선수단은 지난 7일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을 거친 뒤 대회 일정을 소화했다. 선수단은 대회를 마치고 16일 귀국했다.
김벽수 대한우슈협회장은 “세계 대학 무대에서 두 선수가 함께 입상해 기쁘다”며 “이번 성과가 한국 우슈의 국제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수 선수 육성과 국제대회 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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