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운영 방식을 비판했다.
18일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는 조금 흥미롭다. 많은 관계자들이 해당 규정을 좋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거의 모든 경기를 시청했다. 물을 마시는 시간마다 매번 광고가 나온다.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극심한 더위 속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조치라고 밝혔다. 반 다이크는 “날씨와 무관하게 모든 경기에서 일률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시작될 때마다 TV 화면은 광고로 채워진다. 경기 흐름은 물론, 팬들의 몰입감까지 끊어버린다”고 말했다.
FIFA는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 전·후반 각각 3분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도입했다. 더위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하지만 상업적 의도가 다분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FIFA는 해당 휴식 시간에 광고를 내보낼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일부 방송사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동안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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