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김우빈·도경수, 또 뭉쳤다…‘콩콩팜팜’이 기대되는 이유

콩콩팜팜 포스터. tvN 제공
콩콩팜팜 포스터. tvN 제공

이광수·김우빈·도경수 조합의 ‘콩콩’ 시리즈가 다시 돌아온다. 이번에는 농사도, 식당 운영도, 해외 탐방도 아니다. 제주 목장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도전이다.

 

18일 방송가에 따르면 오는 19일 tvN ‘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콩콩팜팜)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콩콩팜팜’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라는 조합 때문이다. 세 사람은 ‘콩콩팥팥’을 시작으로 ‘콩콩밥밥’, ‘콩콩팡팡’까지 함께하며 예능에서 보기 드문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구축했다. 꾸며낸 관계가 아닌 실제 친구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편안함과 유쾌함은 콩콩 시리즈만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예능 시장에서는 화려한 게스트나 강한 설정보다 출연진 간의 진짜 관계성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는 독보적인 존재다. 세 사람은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억지 웃음을 만들지 않는다. 일상적인 대화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하고, 사소한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티키타카를 만들어낸다.

 

특히 이광수는 특유의 허당미와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분위기를 이끄는 중심축 역할을 한다. 상황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오히려 더 큰 웃음을 만들어내는 그의 존재감은 콩콩 시리즈의 대표적인 재미 요소다. 김우빈은 차분하면서도 배려심 넘치는 모습으로 균형을 잡는다. 때로는 진지하게 상황을 정리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순간 터져 나오는 반전 예능감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도경수는 냉철한 판단력과 꼼꼼함으로 형들을 챙기는 막내 역할을 맡고 있다. 형들의 허점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짚어내는 그의 입담은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콩콩팜팜 스틸컷. tvN 제공
콩콩팜팜 스틸컷. tvN 제공
콩콩팜팜 스틸컷. tvN 제공
콩콩팜팜 스틸컷. tvN 제공

이번 콩콩팜팜에서는 세 사람이 목축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는 점도 흥미롭다. 앞선 시리즈에서 농사를 짓고,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해외 문화를 체험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지만 목장은 또 다른 영역이다. 특히 젖소 목장에서 진행되는 기술 연수는 세 사람에게 예상치 못한 난관을 안길 예정이다.

 

푸른 초원과 귀여운 송아지를 떠올리며 제주로 향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목장 업무는 생각보다 훨씬 고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의 연속이다. 송아지를 돌보는 일부터 소들을 관리하는 과정까지 몸으로 부딪혀야 하는 일들이 이어진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소똥을 치우고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당황하는 모습이 담기며 웃음을 예고했다.

 

또한 콩콩팜팜은 ‘사람 냄새 나는 예능’이라는 시리즈의 정체성을 이어간다. 앞선 시즌에서 세 사람은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고 식당 손님들과 어울리며 따뜻한 관계를 형성해왔다. 이번에는 목장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모습은 웃음뿐 아니라 잔잔한 감동까지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새롭게 등장하는 인턴들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인턴들은 목장 업무를 함께 수행하며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와 또 다른 케미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기존 멤버들과 새로운 인물들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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