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즈가 스리랑카 기도 명소에서 각자 소망하는 바를 기원했지만 그중 김준호에게 찝찝한 상황이 발생해 웃픈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E채널·채널S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2회에서는 ‘인도양의 보석’ 스리랑카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독박즈는 현지인들도 평생에 한 번은 꼭 다녀간다는 카타라가마 사원을 방문했다.
사원에 도착한 멤버들은 먼저 ‘신성의 열매’ 코코넛을 하나씩 구입했다. 홍인규는 “소원 비는 곳에 가서 코코넛을 세게 내리쳐 깨트리는 ‘코코넛 깨기 의식’을 할 건데, 잘게 깨질수록 소원이 더 잘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장동민은 소원 빌기 전 참회의 시간을 제안했다. 이에 김준호는 “충격 고백을 하겠다”고 운을 뗀 뒤 “몇 년 전 대전 본가에서 어머니와 ‘가족 특집’을 촬영했는데 제작진이 (어머니 출연료를 받을) 계좌번호를 달라고 했지만 내 계좌를 줬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홍인규는 “불효와 횡령을 동시에 저질렀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코코넛 깨기 의식을 치렀다. 앞서 과거의 행실을 고백했던 김준호는 “우리 지민이가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고, 나랑 예쁜 아이가 착상되길 기원한다”면서 코코넛을 바닥에 내리쳤다. 하지만 코코넛이 전혀 깨지지 않아 당황했고, 이에 유세윤은 “이번엔 착상이 안 되나 보다”라며 대리 걱정을 했다.
착잡한 표정의 김준호는 “코코넛 하나 더 사올까?”라고 물었지만 홍인규는 “저쪽에 양동이에 물을 채워서 기도하는 곳이 있다”고 답해 그를 안심시켰다.
반면 다른 멤버들은 소원을 빈 뒤 코코넛을 무사히 깨뜨렸다. 유세윤은 “아들 민하의 시험 결과가 좋게 나오길”, 장동민은 “이사 갈 집을 순조롭게 구할 수 있게 도와 달라”, 김대희는 “장동민이 낸 퀴즈를 풀고 싶다”, 홍인규는 “표범을 (사파리 투어에서) 꼭 보고 싶다. 그래서 독박투어 대박 나길”이라고 기도했다.
이후 독박즈는 김준호를 위해 물 양동이 의식을 하기로 했고, 또 다른 소원 스폿에서 김준호는 “지민이가 좋아하는 핑크색으로~”라며 핑크빛 양동이에 신성한 물을 담아 사원을 한 바퀴 돌며 기도하는 의식을 치렀다. 그는 “올해 어떤 상도 필요 없다. 제발 ‘착상’만 부탁드린다”라고 읊조리며 2세 소망을 바랐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