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트롯계 대모 김용임 집 방문…19첩 밥상까지

박서진이 트로트계의 대모인 김용임으로부터 명품 살림 조언을 얻고 집 초대까지 받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과 김용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과 동생 효정은 집 정리로 티격태격했다. 동생 효정이 홀로 집 정리에 나선 가운데, 박서진은 “다 쓰는 것”이라며 물건을 사수했다. 취미로 시작한 민화 그리기를 위해 운동방을 민화방으로 바꾸면서 운동기구들이 밀려난 것을 보고 효정이 “왜 운동기구를 정리하지 않느냐”고 묻자 “사놓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느낌”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가운데 중요한 손님이 박서진의 집에 방문했다. 바로 데뷔 40년이 넘은 트로트계의 대모 김용임이었다. 집 안을 둘러본 김용임은 “살림이 뭔지 알려주겠다”며 본격적인 살림 과외에 나섰고,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비우고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김용임과 어떻게든 물건을 지키려는 박서진의 팽팽한 공방이 재미를 만들어냈다.

 

냉장고에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음식들을 본 김용임은 충격에 “이러다 살림남에서 하차당하겠다”는 일침까지 날렸다. 

 

결국 김용임은 박서진 남매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시선을 압도하는 규모에 감탄도 잠시, 입구에 가득 쌓인 구두와 드레스룸을 본 박서진은 “이건 비워야 되는 거 아니냐”며 역공에 나섰다. 비우기를 강조했던 김용임 역시 적지 않은 물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반전을 선사했고, 알고 보니 진짜 살림 고수는 김용임의 남편이었음이 밝혀지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김용임은 정성 가득한 19첩 반상으로 박서진 남매를 맞이했다. 식사 자리에서는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이 공개됐고, 특히 “임영웅과 박서진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효정의 질문에 김용임은 망설임 없이 박서진을 택해 감동을 안겼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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