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대통령님.”
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북중미 월드컵서 한국의 첫 승리를 축하하는 깜짝 선물을 받았다. 지난 13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로마의 한 호텔 측이 준비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승 기념 축하 케이크를 받았다.
케이크에는 영어로 ‘한국 2 : 체코 1’이라는 글자와 함께 손으로 적은 듯한 ‘축하합니다 대통령님(Congratulations, Mr. President)’ 문구가 쓰여있다. 호텔 측은 지난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한국이 체코를 2-1로 꺾은 것에 대한 축하의 의미로 준비했다.
월드컵은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가 맞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승리는 이번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도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멕시코 현지에선 조별리그 상대국인 A조 멕시코 국민들이 한국의 승리를 격하게 축하해주기도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한국이 승리한 직후 환호의 메시지를 태극전사들에게 전한 바 있다. 그는 SNS를 통해 “자랑스러운 태극전사 여러분,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고 기뻐했다.
이 대통령은 “해발 1500m가 넘는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내 승부를 뒤집어내며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줬다. 역전 골이 터지는 순간 온 나라가 함께 환호하며 하나가 됐다”며 “첫 단추를 힘차게 끼운 만큼, 남은 경기에서도 자신 있는 플레이와 특유의 투혼으로 대한민국 축구의 저력을 마음껏 보여주시길 기대한다. 우리 국민 모두가 선수 여러분의 서포터다. 함께 뛰는 마음으로 힘껏 응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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