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허성태, 이학주, 김상호가 마침내 하나의 팀으로 뭉치며 악의 세력을 향한 본격적인 반격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에서는 유인구(현봉식 분)의 마약 거래를 저지하기 위한 정호명(신하균 분), 강범룡(허성태 분), 마공복(이학주 분), 조팀장(김상호 분)의 치밀한 작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네 사람이 각자의 상처와 과거를 넘어 서로를 믿고 움직이는 과정이 그려지며 긴장감과 통쾌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여기에 정호명과 한경욱(김상경 분)의 12년 전 악연이 공개되고, 한경욱이 김선중(강신일 분)을 무너뜨리기 위한 새로운 움직임을 시작하면서 앞으로의 대립을 예고했다.
정호명은 영선항에서 진행될 유인구의 마약 거래를 막기 위해 강범룡, 마공복, 조팀장과 함께 작전을 계획했다. 하지만 강범룡은 과거 인구파와 얽힌 기억과 달라진 자신의 상황 때문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호명은 “쫄 거 없어. 내 계산은 틀린 적 없거든. 너랑 마공복, 나, 성원이 형. 유인구 같은 놈한테 당할 정도로 맛 가진 않았어. 그러니까 괜히 걱정하지 말라고”라고 말하며 그를 안심시켰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고, 과거의 아픔을 넘어 진짜 공조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정호명과 한경욱 사이에 얽힌 오래된 사건도 밝혀졌다. 12년 전 정호명은 한경욱이 동료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지만, 결국 한경욱이 직접 동료를 제거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이후 사건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쉽지 않았던 정호명의 과거가 드러나며 그의 상처와 고뇌를 보여줬다. 또한 권오란(신동미 분)과 가족이 된 과정도 공개됐다.
임신 사실을 알린 권오란에게 정호명은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 아이랑 네 옆에 있고 싶다고. 내 과거 전부 다 너한테 설명해 줄 순 없겠지만 내 미래는 오란이 너랑 우리 아기일 거야”라고 진심을 전하며 가족을 향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한경욱은 김선중을 정치적으로 몰아내기 위한 계획을 본격화했다. 그는 도회장(권율 분)을 이용해 자애원 내부 인력을 장악하는 등 치밀한 전략을 펼쳤고, 김선중을 정치 자금과 관련된 비리 인물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이어갔다.
방송 말미에는 영선항 마약 거래 현장을 둘러싼 대규모 작전이 펼쳐졌다. 조팀장의 “세팅 끝! 간만에 한번 놀아보자”라는 말과 함께 시작된 작전에서 강검사(김신록 분)는 증거 확보에 나섰고, 케이팝 댄스 클럽 멤버들 역시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현장에 합류했다.
거래가 진행되는 순간, 가면레이서 가면을 쓴 정호명과 강범룡이 등장하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두 사람은 컨테이너 안에 숨겨진 마약을 폭발과 함께 흩어지게 만들며 거래를 무너뜨렸고, 곧바로 인구파와 치열한 격투를 벌였다.
특히 정호명과 강범룡은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과거의 악연을 넘어선 동료 관계로 거듭났고,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여기에 납치된 조카 허남일(김성정 분)을 구하기 위해 봉제순(오정세 분)까지 숨겨진 실력을 드러내며 유인구를 제압했다. 작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모든 일을 끝낸 뒤 차 안에서 가면을 벗고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정호명, 강범룡, 마공복, 조팀장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한경욱과의 본격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시청률은 최고 6.4%, 수도권 5.5% 전국 5.3%를 기록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