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와의 2차전을 향해!’
체코와의 북중미 월드컵 1차전 승리로 한층 분위기가 고무된 홍명보호에 희소식이 이어진다.
부상으로 조별리그 출전이 불투명했던 김태현(가시마)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복귀를 위해 힘쓰고 있다.
13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현과 배준호 모두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백 김태현은 지난 10일 패스 훈련을 하다 발목을 다쳤다. 당초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빠르게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미드필더 배준호는 지난달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깊은 태클에 발목 부상을 당한 뒤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다행히 둘 다 회복 단계에 있다. 송준섭 수석주치의는 이날 “김태현은 이곳에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었는데 인대가 어느 정도 찢어졌는지 확인할 정도로 나오지는 않았다”며 “그런데 (부상 후) 24시간이 지난 후에도 붓기를 확인해보니 일반적으로 발목을 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월드컵은 문제없다고 코칭스태프에게 말씀드렸다.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준호에 대해선 “조금 단계가 높은 염좌였다”면서도 “다친 지 2주 정도가 됐다. 거의 회복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둘 다 멕시코전에서 뛴다면 대표팀에도 천군만마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현재 대표팀의 왼발 센터백은 이기혁(강원)과 김태현 둘 뿐이다.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측면 돌파 능력이 좋은 배준호는 조커로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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