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날카로운 슈팅 날렸으나… 홍명보호, 체코전 전반 0-0 종료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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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체코전, 홍명보호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FIFA 랭킹 40위의 체코는 한국(25위)보다 15계단 낮다. 하지만 190cm가 넘는 장신 선수들이 10명이나 배치돼 위협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전반에도 간간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은 전반에만 6개의 슈팅을 날리며 분위기는 주도했다. 체코(2개)보다 4개나 많았으나 유효 슈팅은 단 한 개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손흥민(LAFC)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3-4-2-1 전술을 내세웠다. 2선 미드필더에는 이재성(마인츠)과 이강인(PSG)이 나섰다.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맡았고 좌우 윙백은 이태석(빈)과 설영우(즈베즈다)가 이름을 올렸다. 센터백 3명을 세우는 스리백은 김민재(뮌헨)를 중심으로 이기혁(강원)과 이한범(미트윌란)이 좌우에 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도쿄)가 꼈다.

 

전반 초반은 한국의 분위기였다. 한국은 좌우 측면을 넓게 활용하며 영리하게 공격을 풀어나갔다. 한국의 첫 번째 슈팅은 전반12분에 나왔다. 이강인이 중원에서 찔러준 공을 문전의 이재성이 뒤로 내줬다. 곧이어 손흥민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수비수의 발을 맞고 아웃됐다. 2분 뒤에는 이강인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쳐냈다.

 

장신 군단 체코 역시 위협적이었다. 전반 22분에는 체코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야로슬라프 젤레니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날린 슈팅이 한국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던 한국은 전반 막판 다시 힘을 냈다. 손흥민이 앞장 섰다. 전반 38분 이재성이 중원에서 찔러준 공을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1분 뒤에는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뒤 쇄도,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나고 말았다. 결국 양 팀은 전반에 득점없이 마쳤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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