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정비 중, 와이파이도 불안정’… 개막 앞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현장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근처의 모습. 사진=김진수 기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근처의 모습. 사진=김진수 기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근처 도로에 펜스가 처져 있다. 사진=김진수 기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근처 도로에 펜스가 처져 있다. 사진=김진수 기자
사진=김진수 기자
사진=김진수 기자

 

‘경기장 정비는 아직도, 와이파이도 안 터지네’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과 그 주변은 대회 개막을 눈앞에 두고도 다소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경기 하루 전인 지난 11일 방문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주변은 여전히 정비 중이었다. 작업자들은 사다리를 오르내리며 시설을 설치하는 데 여념 없었다.

 

주변 인프라도 아직 완전치 않았다. 주변 경기장에서 1km가량 떨어진 육교 엘리베이터는 작동하지 않았다.

 

기자회견장 와이파이도 잘 터지지 않았다. 이날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손흥민(LAFC)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는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됐으나 원활하게 운영되지 않았다. 인원이 몰린 게 원인으로 보였다. 일부 취재진은 기사와 사진을 전송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체코전 당일 더 많은 인원이 몰릴 수 있는 만큼 대비책이 필요해 보였다.

 

다행히 경기장 대부분은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경기장 입구 근처 일부 스낵 매장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설이 설치가 완료된 모습이었다. 경기장 입구에서는 보안 검색대를 운영하는 등 축구팬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람객 동선과 출입 절차를 숙지하고 있었다. 관계자들은 개막을 앞둔 긴장감 속에서 마지막 점검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경기장 주변은 아직 삭막했다.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주변은 현지 군인들이 삼엄하게 경계를 펼치고 있다. 통제 구역이 운영되고 있다. 일부 도로에는 펜스도 처져 있다. 출입증이 없는 인원의 접근은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다.

 

월드컵이 개막하면 분위기는 바뀔 것으로 보인다.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은 이번 월드컵 기간 총 4경기를 개최한다. 현재는 다소 어수선하지만 대회가 시작되면 4만8000여 관중의 함성으로 가득 찰 전망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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