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젠지(Gen Z)와 밀레니얼 세대의 에너지가 폭발하는 서브컬처 커뮤니티의 한복판에 대규모 K-뷰티 공간이 들어선다.
K-뷰티 리뷰 및 이벤트 플랫폼 ‘예뻬(Yeppe)’이 북미 대표 팝컬처 컨벤션인 ‘애니메 임펄스 OC 2026(Anime Impulse OC 2026)’의 공식 K-뷰티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행사 최초 단독 'K-뷰티 파빌리온(K-Beauty Pavilion)'을 운영한다. 옙은 북미 현지에서 소비자와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탄탄하게 연결해 온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2일부터 23일(일)까지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Anaheim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애니메 임펄스는 애니메이션, 코스프레, 게임, 패션은 물론 K-팝과 크리에이터 문화가 집결하는 북미의 상징적인 팝컬처 행사다. 올해로 창설 10주년을 맞아 축제 규모가 더욱 확대된다.
약 2만4000평 면적의 전시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이틀 동안 약 6만에서 8만 명의 팬덤 소비자가 결집해 자신들만의 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애니메 임펄스가 뷰티 마케팅의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이유는 참관객들의 독특한 소비 패턴과 성향에 있다. 관람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1030 세대 팬덤은 자발적으로 문화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다.
이들은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쇼츠 등 숏폼 플랫폼을 공기처럼 소비하며, 행사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이색적인 브랜드와 제품을 사진, 영상, 실시간 리뷰 등으로 변환해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시키는 주역들이다.
예뻬는 이같은 팬덤의 문화적 특성을 포착, 전시 부스 형태를 과감히 탈피한 ‘체험형 경험 공간’을 기획했다.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제품을 테스트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인플루언서 타깃의 크리에이터 샘플링 ▲숏폼 바이럴을 겨냥한 틱톡 UGC 활성화 프로그램 ▲북미 K-컬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연계 ▲현장 반응을 구매로 치환하는 세일즈 퍼널(Sales Funnel) 구축까지 총 다섯 가지 요소를 하나의 매끄러운 흐름으로 관통시켰다.
특히 자신을 화려하게 표현하려는 욕구가 강한 코스프레 및 패션 팬덤의 특성상, 현장에서 즉각적인 비주얼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색조 메이크업, 립, 쿠션, 선케어 및 피부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려 주는 시트마스크 등의 카테고리가 독보적인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국내 15개 유망 뷰티 브랜드가 옙 공동관 참가를 확정지었다. 옙은 미국 시장에 처음 도전하는 루키 브랜드들도 큰 비용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성비 높은 '버젯 프렌들리(Budget-friendly)' 참가 패키지를 마련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애니메 임펄스에 모이는 북미 젠지와 크리에이터들은 비주얼 표현 욕구가 그 어떤 소비자층보다 강하고 트렌드에 민감하다”며 “이들은 브랜드를 세상에 알리는 가장 강력한 서포터이자 미디어가 되어줄 핵심 타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10주년 행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K-뷰티 단독관은 단순한 상품 판매의 장을 넘어 북미 서브컬처 주류 커뮤니티와 K-뷰티가 깊게 교감하고 실시간 바이럴을 만들어내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이미 글로벌 유통을 진행 중이거나 미국 오프라인 접점 확장을 갈망하는 브랜드, 그리고 현지 소비자 반응을 다이렉트로 테스트해보고 싶은 브랜드들에게 후회 없는 선택지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아울러 “미국 내 젠지 및 밀레니얼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와 접점을 만들고 글로벌 바이럴을 확보하려는 K-뷰티 브랜드는 Yeppe 공식 이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 및 문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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