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혜영이 폐암 투병 당시의 수술 흉터를 공개하며, 공백기를 깨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10일 이혜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랜만이다. 제가 이렇게 다시 나올 수 있을지 몰랐다”며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전했다.
이혜영은 지난 5년간의 투병 생활을 돌아보며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며 많은 것이 사라지고 새로 생겼다. 건강하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는 사실을 배웠다”며 “화려한 모습이 아닌, 더 솔직해진 이혜영을 만나러 와달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이혜영은 폐암 수술 이후 겪은 심각한 후유증을 털어놓았다. 수술로 인해 절제했던 옆구리 흉터와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직접 공개한 그는 수술 부위 유착으로 인한 통증이 눈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눈 때문에 많이 좌절했다”며 “잦은 주사 처방으로 혈관이 약해져 온몸에 흉터가 남았다”고 투병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너무 힘들고 속상하지만 이겨내고 열심히 해보겠다.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려 한다”며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 2021년 폐암 초기 진단을 받고 투병해 왔다. 이후 2023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항암 치료 없이 폐 절제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추적 관찰 중”이라고 건강 상태를 밝힌 바 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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