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블러드 메시지(Blood Message)’가 글로벌 게임 행사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6을 통해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세계관과 전투 시스템의 일부를 선보였다.
넷이즈게임즈는 산하 개발사 24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와 함께 지난 9일 막을 내린 서머 게임 페스트 2026에서 블러드 메시지의 새 트레일러 ‘여명이 틀 때까지(Hold Till Dawn)’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주인공의 이야기가 처음으로 보다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주인공의 과거와 성격, 그리고 어린 아들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서사가 담기며 게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부자의 여정을 조명하며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선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도 함께 공개됐다. 영상에는 기본 공격과 회피, 방어 등 다양한 전투 액션이 담겼으며, 사실적인 캐릭터 움직임과 전투 연출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적을 피해 질주하는 추격전 장면도 포함돼 긴장감 넘치는 액션 어드벤처 경험을 예고했다.
블러드 메시지는 중국 당나라 말기를 배경으로 한 싱글 플레이어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혼란에 빠진 고대 오아시스 도시 둔황에서 살아가는 무명의 전령이 되어 장대한 여정을 떠나게 된다.
게임은 주인공과 그의 어린 아들이 함께하는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둔황에서 당나라 수도 장안까지 이어지는 긴 여정을 따라가며 광활한 사막과 척박한 자연환경을 헤쳐 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당나라 말기의 역사와 문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서사 속에 녹아들 예정이다.
개발에는 언리얼 엔진 5와 스튜디오의 자체 기술력이 활용됐다. 이를 통해 사실적인 그래픽과 화려한 전투 액션을 구현하는 한편, 동양적 정서가 담긴 서사를 결합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블러드 메시지는 지난해 6월 처음 공개된 작품으로, 넷이즈게임즈가 선보이는 첫 AAA급 싱글 플레이어 게임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멀티플레이 중심 작품을 주로 선보여 온 넷이즈게임즈가 대규모 싱글 플레이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PC와 콘솔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글로벌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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