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그룹의 반려동물 계열사 대웅펫이 ‘댕냥이 우루사’ UDCA정의 저용량 제품을 내놨다. 기존 제품보다 알약 크기가 4분의 1 수준으로 작아져 몸집이 작은 소형견 및 고양이에게 급여하기 안성맞춤이다.
8일 대웅펫은 동물용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제제의 저용량 라인업인 ‘UDCA정 5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동물용의약품 중 UDCA 50㎎ 정제로 허가받은 최초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UDCA정은 대웅제약의 간기능 개선제 우루사를 활용해 2024년 탄생한 반려동물용 간기능 개선제다.
반려동물은 체중과 상태에 따라 동물용의약품 투여량을 조절해야 한다. 특히 2~5㎏대 소형견·고양이는 고함량 제품을 분쇄·분할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정량 처방의 부담감이 있다. UDCA정 역시 기존 제품이 200㎎ 용량이었다.
이번 신제품은 50㎎ 초소형 저용량 정제라 분쇄 과정 없이 정제 단위로 용량을 세분화해 처방할 수 있다. 대웅펫 측은 “허가사항상 체중 1㎏당 UDCA 10~15㎎씩 1일 1~2회 경구 투여 기준에 따라 다양한 체중의 반려견·반려묘에 처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루사 및 UDCA정의 주성분인 UDCA는 담즙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간에 쌓인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간의 해독 작용을 활성화한다. 아울러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세포를 보호한다.
김나연 대웅펫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의 고령화로 만성 간질환 및 담즙산 대사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이번 저용량 신제품은 임상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처방 및 투약 불편을 개선한다”고 말했다.
UDCA정은 동물병원 전용 온라인몰(더샵)과 도매처를 통해 공급되며, 신제품 론칭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박재림 기자 jami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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