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리그·자체 평가전 속에서 성장하는 배곧 TOP “실력 향상은 물론, 농구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사진= 배곧 T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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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는 시간 자체가 배움이고 성장의 과정이죠.”

 

유소년 농구교실 ‘TOP디비전 6차 대회’가 안산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배곧 TOP(시흥배곧점) 소속 유소년들도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꿈나무’ 선수들의 성장과 함께 배곧 TOP도 같이 성장의 시간을 마주하고 있다. 

 

배곧 TOP는 700여 명의 아이들이 함께하고 있다. 박정훈 부원장은 “체계적인 수업 시스템과 선생님, 아이들 간의 좋은 유대관계 덕에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지도자들이 단순히 가르치는 입장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한다. 상하관계보다는 친구처럼 편하게 다가가면서도 필요한 부분은 확실하게 지도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배곧 T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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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 리그는 취미반 학생들이 경험을 쌓기 딱 좋은 무대다. 다만 무조건적인 성적 지향이 아니다. 경험을 쌓고 협동하는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는 판단이다. 박 부원장은 “많은 친구들이 대회라고 하면 우승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팀이 우승할 수는 없다”며 “우승한다면 정말 좋겠으나 그보다도 디비전 리그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팀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협동하는 과정 자체가 큰 성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이어 “이번 대회가 부모님과 친구들 앞에서 자신이 그동안 노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농구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곧 TOP는 큰 대회 출전은 물론 원내 평가전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박 부원장은 “TOP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디비전 리그가 가장 대표적인 행사인데, 큰 대회가 부담스러운 신규 팀이나 저학년 친구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런 친구들을 위해 평가전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실전 경험을 쌓으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최근에는 대표팀 출신 선수들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졸업식을 진행해 그동안의 노력과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 이벤트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박 부원장의 수업 철학은 ‘재밌는 수업’이다. 그는 “어린 친구들부터 고등학생, 여자 선수들까지 다양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기 때문에 연령과 수준에 따라 커리큘럼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수업이든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실력 향상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농구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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