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2주 연속 야마구치 격파하고 인도네시아 오픈 2연패… 시즌 5번째 우승

인도네시아오픈 정상에 오른 안세영.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인도네시아오픈 정상에 오른 안세영.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인도네시아오픈 정상에 오른 안세영.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인도네시아오픈 정상에 오른 안세영.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인도네시아오픈 정상에 오른 안세영과 준우승한 야마구치 아카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인도네시아오픈 정상에 오른 안세영과 준우승한 야마구치 아카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2주 연속 결승에서 만난 상대, 안세영(삼성생명)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안세영이 또 한 번 정상에서 포효했다. 안세영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랭킹 3위)를 2-0(23-19 21-12)으로 제압했다. 우승 상금 10만1500달러(약 1억6000만원)를 받았다.

 

2연패에 성공했다.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든 안세영은 2025년에 이어 3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올 시즌 개인전 5번째 우승 트로피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오픈, 지난달 아시아선수권대회, 지난주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한 그는 인도네시아오픈까지 제패했다.

 

파죽지세다. 안세영은 지난해 11승을 거뒀다. 올 시즌에는 개인전 대회에서 우승을 놓친 건 지난 3월 전영오픈이 유일하다. 이 대회에서도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안세영은 2주 연속 결승에서 야마구치를 만났다. 지난주 싱가포르오픈 결승에서 대결해 승리를 거뒀다. 다시 만난 야마구치는 쉬운 상대는 아니었다. 1세트는 접전을 치렀다. 16-16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날카로운 대각 공격과 코스 공략을 앞세워 20-18로 도망갔다. 야마구치에 추격을 허용하며 21-21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몰아붙였다. 13-9에서 연속 3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연속 3실점 했지만 곧바로 5연속 득점으로 되갚아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총 경기 시간은 39분에 불과했다. 야마구치를 상대로 5연승을 달린 안세영은 통산 전적에서는 20승15패로 앞서게 됐다.

 

이로써 한국 배드민턴은 인도네시아오픈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로 마무리했다. 심유진(26위·인천국제공항)은 전날 야마구치와의 4강에서 패했다. 남자복식 세계 1위 서승재와 김원호(이상 삼성생명)는 준결승에서 고세페이-누르 이주딘 조(8위·말레이시아)에 졌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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