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슬플레이 뒤 불운 이탈… KIA 오선우, 어깨 관절 와순 부분손상→2주 후 재검진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몸을 던져 만든 아웃카운트가 불운하게도 부상으로 이어졌다. 내야수 오선우(KIA)가 수비 도중 오른쪽 어깨를 다쳐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한다.

 

KIA는 7일 “오선우는 우측 어깨 관절와순 부분 손상으로 2주간 치료 및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삼성과의 정규리그 맞대결 도중 부상을 당했다. 구단은 2주 후 재검진을 통해 복귀 시점을 판단할 계획이다.

 

상황은 8회초 2사 1, 3루였다. 상대 타자 김상준(삼성)의 땅볼을 잡아낸 오선우는 직접 1루 베이스 쪽으로 몸을 던졌다. 글러브 태그로 아웃카운트를 만드는 등 필사적인 투혼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이 과정에서 몸이 그라운드에 강하게 떨어지면서 오른쪽 어깨에 충격을 받은 듯했다. KIA 벤치서 교체를 판단한 배경이다. 검진 결과 관절와순 부분 손상 소견이 나왔다.

 

오선우는 지난해 124경기에 출전, 타율 0.265(437타수 116안타) 18홈런 56타점을 써내 1군 무대서 존재감을 키웠다. 올 시즌엔 20경기서 3홈런 및 장타율 0.481로 특유의 한 방 능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부상을 당한 삼성전 역시 6회 말 선제 투런 아치를 그려 공수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KIA는 7일 삼성전을 앞두고 오선우와 내야수 윤도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내야수 변우혁과 외야수 고종욱을 콜업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