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리굿 출신 배우 신지원(조현)이 최근 치러진 지방선거 관련 시위 사진을 공유한 후 악성 메시지를 받자 소신 발언을 이어가며 네티즌과 대치를 벌였다.
신지원은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잠실 시민 여러분!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식사 꼭 챙기시고 몸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최근 발생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민들의 현장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이 공개된 이후, 일부 네티즌이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특정 정치 성향과 비하 단어를 사용하며 "내란 폭도들, 골빈 것들 많다"라는 식의 수위 높은 비난을 보내자 신지원은 이를 캡처해 공개적으로 응수했다.
신지원은 "당신은 대한민국 국민 아니십니까?"라고 반문하며 "상식인데 말이죠. 욕하시는 분들은 대한민국 국민 맞습니까? 민주당·국힘에서도 심각하다고 말씀하시는데 1·2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라고 지적했다. 진영 논리를 떠나 선거 행정상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국민으로서 당연한 상식이라는 주장이다.
이어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오해를 경계하며 자신의 입장도 명확히 덧붙였다. 그는 "나는 어느 쪽을 지나치게 지지하거나 응원하는 게 아니다"라며 "2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진심으로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입장에서만 꾸준히 응원하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6년 걸그룹 베리굿으로 데뷔해 활동해 온 신지원은 2021년 팀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지난 2023년에는 고스트 스튜디오와 전속 계약을 맺고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