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친애하는 X’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6일 첫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로 강렬하고 파격적인 파멸 멜로 서스펜스다. 지난해 11월 티빙 단독 공개 당시 김유정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극 중 백아진은 어린 시절 상처를 딛고 정상에 선 톱배우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욕망과 냉철한 통제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조종하는 치밀함을 지닌 인물. 김유정은 아름다운 미소 뒤에 감춰진 서늘함부터 공허와 광기에 사로잡혀 무너져 내리는 균열까지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백아진을 입체적으로 완성, 전 세계 팬들로부터 “김유정이 곧 장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티빙 방영 기간 중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주간 화제성 펀덱스 조사에서 김유정은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6주 연속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중 신규 유료 가입자 기여도 1위를 기록하며 작품의 흥행을 견인했다. 또한 역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가운데 시청 시간 및 완주자 수 부문 1위를 경신하기도 했다.
글로벌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공개 이후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미국·브라질·영국 등 108개 국가 1위, 스타즈플레이(STARZPLAY)에서 최고 2위, 일본 디즈니+에서 최고 1위 등을 기록했다. 또한 HBO Max 기준 동남아시아, 대만,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시아 작품 가운데 최상위 성과를 거둔 타이틀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K-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였다.
‘친애하는 X’로 인생작과 인생 캐릭터를 동시에 경신했다는 호평을 얻은 김유정의 열연은 브라운관에서도 다시 한번 빛을 발할 전망이다. 공개 당시 감탄을 자아냈던 김유정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명장면이 안방극장에도 강렬한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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