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6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예선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괌축구협회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마카오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13-0 대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9일 북마리아나제도, 대만 중 한 팀과 결승을 치른다. 여기에서 승자가 2028년 중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여자부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한다.
동아시안컵은 개최국과 EAFF 가맹국 중 FIFA 랭킹 상위 2개국에게 자동으로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이외의 팀들은 예선을 통해 나머지 본선 진출팀 1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개최국 중국과 일본(FIFA 랭킹 5위), 북한(FIFA 랭킹 11위)이 본선에 자동 진출권을 확보했다. 한국은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FIFA 랭킹에서 일본, 북한에 밀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6위의 마카오는 한국(19위)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김지현(스포츠토토)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장유빈(현대제철)과 이민화(KSPO)와 장슬기(한수원)가 나란히 2골을 넣었다. 박예나(상무)와 김지윤(스포츠토토), 손화연(강진WFC), 정유진(한수원)이 1골씩 넣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공식 A매치로 인정받지 못했다. 지난 3일 괌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뒤 48시간 휴식 시간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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