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상대’ 체코·멕시코, 평가전서 화력 과시

멕시코 축구 대표팀. 사진=AP/뉴시스
멕시코 축구 대표팀. 사진=AP/뉴시스
멕시코 축구 대표팀. 사진=AP/뉴시스
멕시코 축구 대표팀. 사진=AP/뉴시스

 

홍명보호와 맞붙는 멕시코와 체코, 마지막 평가전에서 가공할만한 위력을 과시했다.

 

체코는 5일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과테말라와 평가전에서 3-1로 이겼다. 지난 1일 코소보와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던 체코는 이날 과테말라까지 꺾고 2연승을 거뒀다.

 

경계 대상들의 활약이 컸다. 체코는 전반 11분 만에 역습 상황에서 스트라이커 파트릭 시크(레버쿠젠)가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상대 수비수가 전열을 제대로 갖추기 전에 발빠른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40분 체코 골키퍼 마테이 코바르(에인트호번)가 볼을 처리하려다 놓치는 실수를 했고 이 과정에서 상대 윌리암 파하르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체코가 자랑하는 고공 축구가 빛을 발했다. 후반 27분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도우데라(슬라비아 프라하)가 올린 크로스를 199㎝의 장신 스트라이커 토마시 호리(슬라비아 프라하)가 헤더로 골문을 갈랐다. 체코는 후반 34분 데니스 비신스키(빅토리아 플젠)의 추가골을 완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펼친다.

 

멕시코도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멕시코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멕시코는 지난달 31일 호주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다득점으로 평가전을 마쳤다.

 

멕시코는 전반 19분 세르비아 페타르 스타니치(루도고레츠)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전반 34분 요한 바스케스(제노바)의 헤더로 동점 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세르비아 수비수 스테판 부키나츠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2-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에는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다. 멕시코는 후반 12분 라울 히메네스(풀럼)가 골문을 맞고 나온 공을 헤더로 연결해 한 골을 더 넣었다. 후반 27분에는 세르비아 수비수 아뎀 아브디치(즈베즈다)의 자책골로 4-1까지 달아났다. 후반 45분 루이스 차베즈의 쐐기골로 5-1 완승을 거뒀다.

 

멕시코는 오는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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