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US여자오픈서 우승 시동… 첫날 공동 2위 출발

김세영이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81회 US여자오픈 첫날 1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김세영이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81회 US여자오픈 첫날 1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김세영이 메이저대회 퀸 자리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세영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US 여자오픈(총상금 1250만달러) 첫날 4언더파 67타로 2위에 올랐다. 버디 5개를 잡아낸 반면 보기는 1개로 막아냈다. 5언더파 66타의 선두 제니퍼 컵초(미국)와는 불과 한 타 차다.

 

통산 14승을 향해 나아간다.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13승째를 달성했다. 2020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이어 2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을 노린다.

 

아쉬움을 지우겠다는 각오다. 김세영은 2024년 US오픈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지난해에는 컷 탈락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7년 기록한 공동 8위다.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김세영은 10번홀(파4)에서 출발했다. 10번홀과 11번홀(파5)에서 2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부 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홀(파3)부터 3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태극 낭자들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와 유현조, 강민지는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에 자리잡았다. 신지애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를 마크했다. 반면 올 시즌 LPGA에서 2승을 거둔 세계랭킹 3위 김효주는 버디 2개, 보기 5개로 부진했다. 3오버파 74타로 황유민, 임진희,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85위에 머물렀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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