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더 메모리얼 첫날 이븐파… 공동 23위 출발

김시우. 사진=AP/뉴시스
김시우. 사진=AP/뉴시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대회(시그니처 이벤트) 더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달러) 첫날 무난하게 출발했다.

 

김시우는 5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써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9명과 함께 공동 23위에 자리 잡았다. 공동 1위 그룹과는 5타 차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달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그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도 김시우를 이번 대회 파워랭킹 2위에 올리며 우승 후보로 꼽았다.

 

출발은 좋았다.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그는 5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7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지는 위기가 있었지만 버디로 처리했다. 하지만 8번 홀(파3)에서 첫 보기를 범했고 이어진 9번 홀(파4)에서도 보기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13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14번 홀(파4) 보기로 또다시 흔들렸다. 16번 홀(파3)과 17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냈다. 다행히 18번 홀(파4)에서 5m 버디 샷을 성공했다.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에 그쳤다. 공동 33위로 1라운드를 출발했다.

 

공동 1위는 윈덤 클라크와 J.J.스펀, 라이언 제러드(이상 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이상 5언더파 67타)가 형성했다.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투어 통산 4승을 올린 클라크는 또 한 번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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