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백경이 그룹 원타임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송백경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삼스럽지만 마지막 5집 앨범 발매로부터 21년 만에 원타임에서 공식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네이버가 원타임 그룹 프로필을 잘못 쓴 게 아니라 제가 스스로 그룹에서 제 이름을 지워달라고 요청했다”며 “무가당은 그룹 자체를 아예 삭제하고 싶었는데 혼자만의 뜻으로는 불가능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생활 기왕 다시 시작하는 거 역설적이게도 음악하던 젊은 내가 음악을 포기하게 만들었던 너저분한 과거들과 분명히 선을 긋고 싶었다”며 “밀리언셀러, 세계적 음악프로듀서... 제 음악생활을 그런 거랑은 아무런 관련도, 인연도 없다”고 말했다.
현재 신곡을 준비 중이라는 송백경은 “십수 년 동안 하드디스크에 갖고만 있었던 그런 곡들을 말끔하게 다듬고 닦고 있다. 물론 새로운 곡도 만들고 있다”며 “오랜만에 하는 터라 녹이 많이 슬러 속도가 더디다. 게다가 구석구석 세밀하게 손보지 않으면 못 넘어가는 성격이라 시간이 더 걸린다. 요즘 즐거운 마음으로 미치광이처럼 작업한다”고 전했다.
한편 송백경은 1998년 원타임 1집 ‘원타임(1TYM)’으로 데뷔해 ‘원 러브’, ‘핫 뜨거’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원타임은 2005년 5집 앨범 ‘원 웨이’를 끝으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송백경은 2016년 두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2019년 KBS 공채 성우 시험에 합격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현재는 꼬치구이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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