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훈-양지호-함정우, 배상문-오승택-최승빈 등 한국 남자 골프 최고의 선수들이 동반 플레이에 나서면서 KPGA 선수권대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원, 우승상금 3억2000만원)’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의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7205야드)에서 펼쳐진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막을 앞두고 1라운드 조편성 결과를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조는 오후 1시15분에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35조다. 38년만에 ‘KPGA 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옥태훈(28·금강주택)을 필두로 55년만에 한 해에 ‘한국오픈’-‘KPGA 선수권대회’ 동시 석권을 노리는 양지호(37), 그리고 지난 4월 인터내셔널 시리즈 ‘싱가포르 오픈’ 우승자 함정우(32·하나금융그룹)가 플레이한다.
34조도 주목할만하다. ‘KPGA 선수권대회’ 첫 승을 노리는 통산 14승의 배상문(40·키움증권), ‘KPGA 파운더스컵’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오승택(28·COWELL), 2023년 ‘KPGA 선수권대회’ 챔피언 최승빈(25·CJ)이 오후 1시5분 1번홀에서 경기한다.
오후 12시55분 경기를 시작하는 33조에는 KPGA 투어 3승의 김홍택(33·DB손해보험), KPGA 투어 8승의 최진호(42·현대BNG스틸), 그리고 해외투어 2승의 조민규(38)가 속해 있다.
오전 8시15분 10번홀(파4)에서 티오프하는 22조에는 2024년 ‘KPGA 선수권대회’ 챔피언 전가람(31·LS)이 2020년 역대 KPGA 투어 사상 최초 월요예선 통과 우승 달성한 김성현(28·신한금융그룹), ‘2026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달성한 최찬(29·대원플러스그룹)과 경기한다.
국내 통산 상금 60억원 돌파에 도전하는 역대 KPGA 투어 통산상금 1위 박상현(43·동아제약)은 2022년 ‘KPGA 선수권대회’ 챔피언 신상훈(28·PXG), 2024년 제네시스 대상 장유빈(24·신한금융그룹)과 21조로 오전 8시5분 10번홀에서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투어 시드 5년(2027~2031년)이 부여된다. 또 우승자가 원할 경우 대회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을 수 있다.
한편 대회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가능하다. 갤러리 입장권 요금은 주중 1만 원, 주말 2만 원이다. 입장권은 ‘유니틱스’와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 가능하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됐다. 이외에도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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