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윤지훈 쌍둥이 형제가 아시아 무대서 연일 활약하고 있다.
신종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 농구 대표팀은 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끝난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동아시아 예선 2차전에서 대만에 87-84로 어렵게 승리했다. 전날 1차전 홍콩에 59점 차(115-56) 대승에 이은 2연승을 챙겼다.
경복고 출신 윤지원, 윤지훈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윤지원은 23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윤지훈은 20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홍콩전에서도 둘은 펄펄 날았다. 윤지훈은 트리플더블(19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을 달성했고, 윤지원도 24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만전은 예상보다 어려운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은 전반을 44-47로 뒤진 채 마쳤다. 경기 막판까지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종료 직전 윤지원이 상대 파울 직전으로 자유투 득점을 성공했고, 대만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국은 오는 4일 일본과 3차전을 치른다. 이번 예선은 한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일본, 중국과 풀리그로 진행된다. 4위 안에 들면 아시아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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