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대만 팬콘서 7년 여정 마무리…“앞으로도 함께”

그룹 DKZ(디케이지)가 팬들과의 마지막 만남을 뒤로 한 채 팀 활동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DKZ는 지난달 30일 타이베이 WESTAR에서 팬콘서트 '2026 DKZ FAN-CON 'THE DINNER''(이하 'THE DINNER')를 개최했다.

 

'THE DINNER'는 DKZ가 지난해 발매한 미니 3집 'TASTY'의 콘셉트를 확장한 공연이다. DKZ는 무대, 토크, 팬 이벤트 등이 결합해 '만찬형 구성'을 선보였다.

 

 

이날 DKZ는 'LUPIN', '호랑이가 쫓아온다'를 잇달아 꾸미며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팬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DKZ는 이어 '낮달', '세상 가장 아름다웠던' 등으로 감성 어린 분위기를, 'Best Friends', '사랑도둑' 등으로는 청량과 치명을 아우르며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Universe', 'Like a Movie', 'Replay My Anthem' 등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DKZ는 "동아리(팬덤명)에게 들려주고 싶은 가사"라는 소개와 함께 위례안(韦礼安)의 '소녀(女孩)' 커버 무대를 선사해 깊은 감동을 안겼다. 원곡이 지닌 매력을 다섯 멤버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억력 테스트, 댄스 챌린지 등 다양한 게임 코너에도 적극 나서며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타이베이 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DKZ는 "계속해서 여러분과 함께할 테니, 앞으로의 활동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오늘 이 순간이 팬 여러분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는 하루이길 바란다"라고 진심을 담아 소감을 전했다. 

 

최근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DKZ의 그룹 활동 종료를 발표했다. 2019년 팀명 동키즈로 데뷔해 7년간 활동해온 DKZ는 2022년 세현, 민규, 기석이 합류한 후 팀을 재편해 활동했다. 팀 활동은 종료하지만 멤버들은 소속사를 떠나지 않는다. 재찬, 주원은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멤버들도 개인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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