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역전극’ 박민지, KLPGA 20승 달성 ‘역대 3번째’ …MBN 여자오픈 정상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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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NH투자증권)가 반전 드라마를 써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서 통산 20승 고지를 밟았다.

 

박민지는 3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2위 김지윤(9언더파 207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했다.

 

KLPGA 투어 통산 20승 고지를 밟았다. 박민지는 고(故) 구옥희, 신지애(이상 20승)와 함께 통산 다승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에서 20승 선수가 탄생한 건 2010년 신지애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박민지의 KLPGA 대회 우승 1년 11개월 만이다. 2024년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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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2라운드를 공동 10위로 박민지는 이날 집중력을 끌어모았다. 1번 홀(파5)과 3번 홀(파5), 5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 3타를 줄였다. 좋은 흐름을 이었다.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4)에 이어 13번 홀(파5), 16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경쟁자들을 제쳤다.

 

3위는 노승희와 이지윤(이상 8언더파 208타)이 양분했다. 시즌 2승에 도전한 유현조는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내며 김수지, 이승연, 장은수와 함께 공동 5위로 마쳤다. 김가희와 김민주, 이가영, 최예본, 홍현지는 6언더파 210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정윤지는 이븐파 216타에 그치며 공동 41위에 그쳤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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