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 몽골서 힘찬 발차기… 겨루기 남자부 정상-품새 전 종목 석권

사진=대한태권도협회 SNS 캡처
사진=대한태권도협회 SNS 캡처

 

한국 태권도가 아시아 무대에서 빼어난 경쟁력을 선보였다. 아시아선수권대회서 겨루기와 품새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 겨루기 대표팀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27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종합 우승, 여자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도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준우승을 일궜다.

 

남자부의 기세가 돋보였다. 68㎏급 문진호, 80㎏급 서건우, 87㎏급 박우혁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서건우는 남자 80㎏급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여자부에서는 49㎏급 김향기가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조유진 코치는 베스트코치상을 받으며 지도력도 인정받았다.

 

사진=대한태권도협회 SNS 캡처
사진=대한태권도협회 SNS 캡처

 

품새 대표팀의 성과는 더 압도적이었다. 한국은 앞서 19일부터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공인 품새 개인전과 복식전, 자유품새 개인전과 복식전 등 출전한 14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아시아 무대에서 한국 품새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결과다.

 

개인 수상도 이어졌다. 품새 국가대표에서는 이동준과 이주영이 각각 남녀 베스트 선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준 코치는 베스트코치상을 받았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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