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찬 센터장,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 두뇌건강 전문가의 문을 열다”

브레인트레이너 서호찬 자격검정센터장. 사진=브레인트레이너 제공
브레인트레이너 서호찬 자격검정센터장. 사진=브레인트레이너 제공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공병영) 부설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가 주관하며 새로 역임한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장이자 지구경영학과 학과장인 서호찬 교수가 맡는다. 이번 제61회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 시험이 오는 7월 5일 예정으로 향후 11월 8일에 62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시험에 앞서 미래를 여는 새로운 전문성의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에 대해 서호찬센터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모든 부모들이 아이의 공부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요. 왜 내 아이는 공부에 집중을 못할까요?

 

A. 누구나 한 번 쯤 이런 의문을 품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내 아이는 왜 공부에 집중을 못 하는지, 나이 드신 부모님의 기억력은 왜 자꾸 흐려지는지, 나 자신은 왜 이렇게 쉽게 지치고 감정 조절이 어려운지. 이 모든 질문의 답은 사실 한 곳에 있습니다. 바로 '뇌'입니다.

 

우리는 평생 뇌를 사용하며 살아가지만, 뇌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제대로 배운 적이 없습니다.  그 자리를 채우는 전문가가 바로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브레인트레이너란 무엇인가요?

 

A. 브레인트레이너는 두뇌의 구조와 기능에 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개인의 뇌 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두뇌훈련 프로그램을 설계·지도하는 두뇌건강 전문가입니다. 2009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정식 등록된 이래, 교육·의료·복지·기업·스포츠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배출해 온 공인 자격입니다.

 

브레인트레이너가 기반으로 삼는 핵심 원리는 '뇌 가소성(Neuroplasticity)'입니다. 뇌는 나이와 관계없이 경험과 학습에 따라 평생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브레인트레이너는 이 과학적 원리를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훈련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전문가입니다.

 

Q. 브레인트레이너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A. 브레인트레이너의 역할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표준화된 검사와 심층 상담을 통한 두뇌 유형 분석. 둘째, 집중력·기억력·정서 조절·스트레스 관리 등 목적에 맞는 맞춤형 두뇌훈련 프로그램 설계. 셋째, 수면·식이·운동·감정 관리 등 뇌과학에 기반한 생활 전반의 두뇌건강 코칭입니다.

 

활동 분야도 폭넓습니다. 학교와 교육기관에서의 학습 코칭, 기업의 직원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병원·요양원에서의 인지 재활 지도, 스포츠 팀의 멘탈 코칭, 나아가 독립적인 두뇌훈련 센터 창업까지 가능합니다. 교사·상담사·사회복지사·트레이너 등 기존 직업을 가진 이들이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을 병행해 전문성을 확장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Q. 자격 구성과 취득 과정은 어떻게 될까요?

 

A. 브레인트레이너는 교육부 소관의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자격을 발급합니다. 시험은 두뇌의 구조와 기능·두뇌특성평가법·두뇌훈련법·두뇌훈련지도법의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되며, 교육과정은 온·오프라인 병행 학습이 가능해 직장인이나 육아 중인 이들도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습니다.

 

Q. 지금 도전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A. 초고령화로 인한 치매와 인지 저하, 디지털 과부하로 인한 집중력·정서 위기까지, 두뇌건강 전문가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앞으로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브레인트레이너는 특정 전공자만을 위한 자격이 아니기에 사람에 대한 관심과 누군가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길입니다.

 

뇌를 훈련한다는 것은 단순히 머리를 좋게 만드는 일이 아닙니다. 사람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더 나은 삶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 그 일을 함께 하고자 한다면, 브레인트레이너는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는 선택일 것입니다.

 

“뇌를 알면 사람이 보인다. 사람이 보이면 삶을 바꿀 수 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자격증입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