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골 폭격’ 케인, 유러피언 골든슈 품었다… 커리어 두 번째 영예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지난 24일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6 DFB 포칼(독일컵) 결승에서 팀이 슈투트가르트를 꺾고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지난 24일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6 DFB 포칼(독일컵) 결승에서 팀이 슈투트가르트를 꺾고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한 번 유럽 무대 최고의 골잡이로 우뚝 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케인이 유럽 리그에서 한 시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2024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이다.

 

케인은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서 36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올랐다. 2위 데니스 운다브(슈투트가르트·19골)와의 격차도 압도적이었다. 범위를 더 넓혀도 빼어난 존재감을 발휘한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을 포함해 공식전 51경기서 61골을 마크, 절정의 골 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그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가 27골로 2위에 올랐고,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는 25골로 이 부분 3위에 올랐다. 유러피언 골든슈 역대 최다 수상자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다. 메시는 통산 6차례 유러피언 골든슈를 품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4회 수상했다.

 

케인은 두 번째 수상과 함께 유럽 정상급 골잡이 계보에 자신의 이름을 더 선명하게 새겼다. 그의 수상은 바이에른 뮌헨 구단 역사서도 의미가 크다. 그는 게르트 뮐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바이에른 소속으로 유러피언 골든슈를 두 차례 이상 받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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