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5’ 메기녀 최소윤이 박우열과 1:1 데이트 도중 함께 산 커플 반지를 입주자들 앞에서 티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5’ 7회에서는 일본 도쿠시마로 떠난 입주자 8인이 여자들이 선택한 1:1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본 도쿠시마에서의 둘째 날 아침 여자 입주자들은 조식을 먹으며 데이트를 상의했다. 이들은 가위바위보로 데이트 상대와 코스를 정하기로 했고, 가장 먼저 김민주는 김성민을 지목했다. 뒤이어 최소윤은 박우열을, 정규리는 김서원을, 강유경은 정준현을 택했다.
김민주와 김성민은 도쿠시마 시내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디저트를 먹으며 소소한 대화를 하던 중 김민주는 “사실 오빠를 데이트 상대로 지정하고 싶었지만, 다른 사람을 택해야 하나 고민했었다. (내가 원하는) 상대의 마음을 바꿀 자신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정말 솔직하게 말하면 내 마음의 방향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것 같다”고 김성민에게 향한 마음을 밝혔다.
김성민은 “나는 너랑 있으면 편하고, 좋다”면서도 “(내 호감 상대는) 두 명 정도 있는 것 같다”고 해 김민주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고민에 잠긴 김민주는 “그 두 명에 나도 포함돼?”라고 물었는데 김성민은 “응”이라고 답해 김민주를 활짝 웃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자전거를 타며 노을을 만끽했고 저녁 식사에서 김성민은 “나 원래 이런 말 하는 거 안 좋아하는데, 이 순간이 너무 좋다. 영원했으면”이라면서 둘이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강유경과 정준현은 한적한 바닷가에서 산책 데이트를 했다. 해변을 거닐며 두 사람은 좋아하는 계절, 취미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쌓았다.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긴 정준현은 강유경을 세심하게 챙겼고 미술관을 관람하면서도 유쾌한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이후 저녁 식사를 하면서 둘은 자연스레 말을 놨다. 정준현은 “그냥 나는, 너한테 제일 눈길이 가는 것 같다”고 조심스레 고백했고 강유경은 알쏭달쏭한 미소를 지었다.
최소윤과 박우열은 기차를 타고 교외로 나갔다. 기차 안에서 두 사람은 오니기리 주먹밥을 나눠먹으며 달달한 인증샷을 찍었다. 기차에서 내린 두 사람은 마을의 소품샵에 들러 같은 디자인의 반지를 샀다.염색 공방으로 가서 서로의 앞치마를 묶어주는가 하면, 파란색 계열의 스카프를 함께 만들었다.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이성에게 느끼는 매력 포인트에 대해 박우열은 “난 나만 느끼는 귀여운 포인트들이 있다. 보다 보면 절로 웃음이 나는 행동들?”이라고 얘기했다. 최소윤은 “난 사소한 걸 잘 챙겨주는 거”라며 박우열을 염두에 둔 말을 했다. 최소윤은 “왜 (네가) 연상만 만났는지 알 것 같다”며 “난 연하가 제일 편해. 연하의 그 순수함이 좋은 것 같다”라고 플러팅했다. 이를 본 연예인 예측단 김이나는 “(최소윤은) 침대에서 혼자 울 것 같은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최소윤의 테토녀 매력에 혀를 내둘렀다.
정규리와 김서원은 숲속 흔들다리에서 스릴을 즐겼다. 김서원은 흔들다리를 무서워하는 정규리에게 “손 잡아줄게요”라고 든든하게 말했고, 두 사람은 친밀해진 분위기 속 점심을 먹으러 갔다. 식사 중 정규리는 “오늘 역대급으로 많이 먹는다”며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원래 연애할 때도 편한 걸 별로, 그래서 연애해도 존댓말 쓴다고 말했었나”라며 낯을 많이 가리는 자신의 성격을 언급했다. 김서원은 “난 내 연인이 그렇게 하면 엄청 웃을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택시를 타고 돌아가는 순간에도 김서원은 “오늘이 제일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자신의 진심을 정규리에게 전했다.
1:1 데이트가 모두 끝나자 입주자들은 한 식당에서 만났다. 최소윤은 모두 앞에서 박우열과 같이 사서 낀 반지를 계속 만지작거렸고 이를 본 정준현은 “둘이 똑같은 반지를 꼈네?”라고 궁금해 했다. 강유경의 표정은 곧장 굳어졌고 최소윤은 “아, 왜 이렇게 뜨겁지?”라며 말을 돌리려 했지만 웃음이 새어나왔다. 숙소로 돌아간 이들은 문자 보내기 시간이 되자 각자의 데이트 상대에게 ‘문자’를 보냈다. 최초로 네 커플 모두가 데이트 상대와 ‘문자’를 주고받게 됐다.
방송 말미에는 시그널 하우스로 돌아간 강유경이 박우열에게 “내일?”이라며 말을 거는 모습이 포착돼 드디어 두 사람이 약속했던 영화관 데이트가 성사되는 것인지 주목됐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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