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채원빈 키스신”…안종연 감독이 꼽은 '오매진' 명장면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스틸컷. SBS 제공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스틸컷. SBS 제공

배우 안효섭과 채원빈, 김범이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명장면과 명대사를 꼽으며 드라마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 속 설렘과 감동을 완성한 배우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욱 높이고 있다.

 

25일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안종연 감독은 모든 장면에 애정이 간다면서도 7회 엔딩에 등장한 매튜 리(안효섭 분)와 담예진(채원빈 분)의 키스신을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꼽았다.

 

그는 “완벽해 보이던 담예진은 무너지고, 늘 조용하고 배려하던 매튜 리는 직진하게 되는 장면”이라며 “두 캐릭터의 감정 변화와 관계의 전환점이 담긴 러브신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극 중 청년 농부 매튜 리 역으로 활약 중인 안효섭은 “됐다 싶을 때까지요”라는 대사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 역시 쉽게 타협하지 않는 편이라 공감이 갔다”며 “행복과 안전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 나간다는 작품의 메시지와도 맞닿아 있는 말이라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탑 쇼호스트 담예진 역의 채원빈은 “애정 가는 장면이 너무 많아 하나를 고르기 어렵다”고 털어놓으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착을 드러냈다. 고민 끝에 그는 “방송보다 상처가 눈에 띄면 되겠어요?”라는 대사를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선택했다. 채원빈은 “담예진이라는 인물이 가진 열정과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나는 말”이라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서에릭 역으로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범은 7회 속 담예진과 서에릭의 그네 장면을 가장 애정하는 신으로 꼽았다. 그는 “다른 장면들을 촬영하며 느낀 감정들을 하나로 정리해 담아내고 싶었던 장면”이라며 “감독님과 작가님은 물론 채원빈 배우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완성한 신이라 더욱 뜻깊다”고 회상했다.

 

이처럼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배우들과 제작진의 애정이 녹아든 장면과 대사들로 웃음과 설렘, 따뜻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고 있다. 각자의 상처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매튜 리, 담예진, 서에릭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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