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체’가 개봉과 동시에 극장가 판도를 뒤흔들며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단기간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봄 최고 화제작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주말 사흘간 128만1665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작품 가운데 최고 수준의 오프닝 성적일 뿐 아니라 ‘왕과 사는 남자’, ‘프로젝트 헤일메리’, ‘마이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등의 첫 주말 흥행 기록까지 뛰어넘은 수치다.
특히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49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점점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게 되는 군체는 강렬한 설정과 압도적인 긴장감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영화 속 감염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업데이트’ 장면을 패러디한 영상들이 확산되며 입소문 열기를 더하고 있다.
폐쇄된 공간이 주는 극한의 긴장감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 기존 감염물과 차별화된 독창적인 설정이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개봉 첫 주 흥행 돌풍을 일으킨 군체가 2주 차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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