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들이 자란다.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근대5종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근대5종이 주관했다. 유망주들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분야 중 하나는 초등부 2종(수영, 육상)이다. 올해 처음으로 소년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최서유(서울, 6학년)가 남자 초등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여자 초등부 개인전에선 최서율(경북, 6학년)이 정상에 올랐다. 둘은 나란히 초대 초등부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기쁨까지 누렸다. 초등부 릴레이 경기에서는 부산(강민준, 박준현, 이유
건)이 남자부 1위, 경기(박서은, 사예슬, 염효리)가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중등부 3종(수영, 레이저런) 경기에서도 명승부가 이어졌다. 남자 중등부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경로겸(부산, 3학년)이 개인전 1위와 함께 MVP에 올랐다. 여자 중등부에서는 전 대회 회장배에 이어 1위를 수성한 김서율(경기, 3학년)이 빛났다. 중등부 릴레이 경기에서는 강원도 선수단의 집중력이 빛났다. 강원도는 남자부(박지환, 조윤우, 최성운)와 여자부(기에서, 조서아, 지아민) 릴레이를 모두 석권, 남녀 동반 우승이라는 쾌거까지 달성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뜻깊은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돼 훈훈함을 더했다.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가 꿈나무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중등부 개인전 우승자 및 우승 팀을 위한 ‘기부장학금’ 총 500만원을 쾌척한 것.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세계 최정상급 선배의 든든한 지원과 응원은 자라나는 근대5종 꿈나무들에게 값진 동기부여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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